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결혼 생활의 위험신호를 체크해보세요!

1. 당신은 이제 더는 둘이 함께 웃지 않습니다.
2. 당신은 속마음을 서로 털어놓기보다는 친구를 더 많이 찾습니다.
3. 당신은 부부관계가 활기를 잃어버렸습니다.
4. 당신은 배우자가 보기 싫어 귀가를 꺼립니다.
5. 당신은 의견충돌시마다 꼭 부부싸움으로 번집니다.
6. 당신은 배우자에게 잘 보이려고 몸치장을 포기했습니다.
7. 당신은 자신의 관심사나 사교생활에 배우자와 함께하려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8. 당신은 배우자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것은 모조리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9. 당신은 둘이 함께 살아가야 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왜 부모와 10대 아이들은 점점 더 멀어지게 되는 걸까? 

서로 조금씩만 마음을 알아주고, 조금씩만 노력하면 되는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을 뭐라 말할 수 없이 불안하고 간절하다. 제발 우리 아이 좀 달라지게 해달라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 좀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오랫동안 상담을 진행하면서 무수히 들어 온 청소년 부모들의 아픈 마음이다.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임숙 저자는 힘든 부모의 마음과 답답한 아이의 마음을 상담하며 느낀 것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하나 하나 읽어주고 있다. 

"선생님이 정말 저를 치료할 수 있어요?"

"그건 나의 치료 능력의 문제라기보다, 네가 어떤 마음으로 치료에 임하는가 하는 마음의 문제야. 난 네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찾고, 네 속에 있는 힘을 찾아 잘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줄거야. 시간 약속 잘 지키고 진실하고 솔직하게 느끼는 걸 말하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네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게 될거야. "

아이는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이고, 부모는 생산성이라는 발달 과업을 성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가 건강한 생산성을 확립한다는 건 자녀의 성숙을 지혜롭게 돕는 것이다. 아이의 생각 없는 행동에 속상하고 화나지만 마음을 조절해서 지금 우리 아이에게 진정으로 도움되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가 생각하는 문제(스마트폰 보기, 청소 안하는 등)이 아니라 진짜 아픈 건 청소년 우울증이다. 소아청소년 우울척도는 자세히 나와있으니 책에서 참고하면 된다. p140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1단계 멈추기

2단계 함께 웃기

3단계 믿어주기, 인정하기, 감사하기

4단계 아이의 긍정적 의도 알아주기

5단계 인지적 재미 키워주기 

품안의 자식이었는데, 어느새 문을 쾅 닫고 들어가는 여느 청소년이 되어 버린 아이를 보며, 당황스럽다. 우리 애는 안 그럴줄 알았는데, 그런 부모가 있다면, 방문을 열기 전에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우선 내 자식이니까, 이런 말을 해도 되겠지... 애는 이렇게 해야 해...라는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흔들리고, 고민하고 아파하는 10대 자녀에게 부모는 더 열린 마음과 생각으로 아이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다. 

 

엄마라는 이름 대신에

2019. 7. 30. 09:1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1-1. 자존감 _ 엄마라는 이름 대신에  _ 김태은 

얼마전 맘스라디오 유튜브 채널에 프랑스인 신에바씨가 출연했다. 한국에 온지 10년차 새댁이다. 그녀가 한국에서 받은 ‘육아 충격’ 에 대해 토크쇼를 해주었다. 한국에 와서 가장 큰 충격은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이름이 없어진다는 것이었다. 대신에 ‘누구 엄마!”, “OO엄마!”로 불려진다는 것에 충격이라고 하면서 슬픈 표정을 하였다.

프랑스 육아_ 김은애, 리뷰맘

그 모습에 한국 엄마들도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이미 이 문화에 익숙해져서 그렇게 슬픈 상황인지, 상황 파악이 안 되었다. 그러나 외국인이 보기에는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이름조차 불리지 못한다는 것이 매우 슬픈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국 엄마들은 그렇게 이름이 없어지면서 자신의 존재감이 잊혀진다는 것을 눈치챘어야 했는데 분명 속은 것이다. 결혼이라는 시나리오는 완벽했기 때문이다. 예쁜 드레스를 고르고,  반지를 끼고, 신부님~ 신부님 하면서 일명 스드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들의 달콤한 제안에 순순히 끌려다녔던 백마에 올라 탄 ‘공주’였다. 세상이 온통 나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것 같다. 거기에 임신을 했다는 소식까지 더하면, 기다렸던 생명을 가진 ‘여왕님’으로 등극한다. 주변의 축하와 더불어 이어지는 임신 선물… 

“먼저 가세요. 앉으세요. 먹으세요. 쉬세요.”쏟아지는 배려에 익숙해진다. 그것이 나를 위한 배려라기보다 뱃 속에 있는 아이를 위한 것이었는데…  

출산을 하면, 현실을 보게 된다.  “수고했다.”라는 말과 함께 여왕의 직위가 끝나기 때문이다. 왕관은 흔적조차 없고, 이름마저 없는 엄마 사람으로 추락해 버린다. 

속은 걸까?

일상이 시작되는 아침,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와 함께 집에 있게 되면 머리는 삼발에 눈꼽은 그대로고, 헐렁한 잠옷 패션으로 식탁에 앉은 ‘엄마’라는 사람이 존재한다. 핸드폰을 손에 들고 SNS까지 하면 더 비참하다. 다른 엄마들은 시간이나 돈이 어디서 나서 맛있는데 가서 브런치 먹고, 처녀같은 몸매를 유지하는지, 그저 나를 더 불행하게 할 뿐이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그래서 일까? 엄마가 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자존감’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나의 이름을 찾는 것! 아이의 호적만 올릴 게 아니라 엄마도 자신의 이름을 새롭게 각인 시키자. 

나도 내 이름을 부르고, 또 불려질 수 있게 노력하자. 다른 사람이 꼭 명함을 만들어 줘야 하는가? 나는 스스로 명함을 만들면 안 되는가?

인터넷에 명함을 주문하면 1만원대로 하루만에 명함이 도착한다. 아이가 돌이 될 즈음 나는 ‘맘스라디오’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창업을 시작했다. 한번도 사업을 해본 적이 없는 나는 무척 두려웠고, 뭐든지 조심스러웠다. 나조차 내가 사업을 시작한 다는 것을 받아 들일 수 없었다. 그때 내가 한 일은 계속해서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나를 설득한 것이었다. 

그때 내가 떠올린 그림은 내가 책상에 앉아 있고, 그 밑에 자막처럼 맘스라디오 김태은 대표 라는 이름이 새겨지는 것이었다. 계속 상상하면서 자신감을 복돋았다. 

“할 수 있다!미래에 내가 원하는 모습을 받아들이자! ” 

내가 원하고, 상상했던 모습이 이루어지는 것을 느꼈다. 다른 사람이 인정하든 안하든 상관없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이다. 자존감을 잃지 말고, 내가 원하고 바라는 모습을 생각하자. 

내가 만들고 싶은 명함은 무엇인가? 어떻게 불려 지기 원하는가? 

나만의 명함을 만들어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맘스라디오_ 김태은

+ Recent posts